8일 오전 6시 13분께 보령시 동대동 한 모텔 7층 객실에서 불이 났다.
보령소방서는 소방인력 182명과 소방차 등 장비 24대를 동원해 2시간여 만인 오전 8시 20분경 완전 진화했다. 불이 나자 투숙객 24명이 놀라 대피하거나 출동한 119구조대 도움을 받아 빠져나오는 소동이 빚어졌다. 이중 15명은 자력으로 탈출했으며 9명은 소방관에 의해 구조됐다. 투숙객 가운데 4명은 호흡곤란으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별다른 이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객실 한 곳에서 투숙객 2명이 나간 뒤 불이 났다"는 업소 관계자 말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 중이다. <저작권자 ⓒ 보령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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