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방문 김태흠, 민선7기 직격...화력발전 폐지 대안 "방향 잘못 잡아" 9일 보령시 방문 언론인 간담회...‘화력발전 대안.서울-보령 골드시티.ICT축산단지’ 질의답변
김 지사는 국비화보와 외자유치의 성과와 함께 민선7기 당시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에 따른 정의로운 전환에 대한 의견을 설명하던 중 방향을 잘못 잡았다고 비판했다.
김 지사는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와 관련 질의에 “석탄화력 폐지안을 발표한 게 문재인 정부때다. 문 정부 당시 폐지에 대한 대응이 적절치 못했다는 생각이다.”라며 “폐지 이후 지역일자리, 경제위축 등의 대안을 놓고 투 트랙으로 계획을 발표하고 진행됐어야 한다. 탄소중립 시대적 흐름 거스를 수 없지만, 이런 부분 간과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도지사 되고 폐지지역에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21대 국회 제출했고 막바지 상임위 통과 직전 민주당 의원 1명이 반대하는 바람에 상임위 통과 못됐다.”며 “22대 국회에서 3명 정도 국회의원들이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발의 한 상황이다. 앞으로 5명 정도 법안 내놓으면 병합심리해서 22대 전반기 또는 올 연말 전 특별법 제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내용은 기금 10조 정도 조성해서 지역 대체산업, 대체건설, 일자리전환 등이 들어가 있다.”고 부연했다.
김 지사는 계속해서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 특별법)우리나라 유사한 사례 폐광기금이다. 강원랜드 만들어지고 하는 사례가 있다. 독일의 경우 60조 가까이 들여 석탄발전지역 지원하는 법이 있다.”면서 “민선7기 방향 잘 못 잡았다. 석탄화력발전은 국가산업으로 정의로운전환기금 100억 조성 의미가 없다. 재정 등 충남도에서 나서서 해결될 부분이 아니고, 법제정이 우선이고 그 틀 속에서 바꿔나가야 한다.”고 부언했다.
그러면서 “탄소중립 가려면 지금의 전력생산량의 2~3배 필요하다. 지금 화력발전의 경우 폐쇄하는 것으로 태양광, 풍력 신재생에너지로 늘린다고 해도 지금 발전소 배 가까이 늘려야 한다는 생각이다.”라며 “화력발전 절반 가까이 충남 소재하고 있어 심각하게 보고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3시 보령시청에서 언론인 간담회를 열고 “민선7기 당시 14조 7천억 정도 기업 유치했다. (민선8기)20조가 넘었다.”며 “모레 기업유치를 하는 2조 몇 천억 정도 MOU와 10월 외국에서 1조원 정도를 더해 연말까지 30조 까지 해보려고 한다. 2년 갓 지났는데 민선7기보다 많이 했다.”고 자평했다.
김 지사는 이어 “국비확보도 2년 전 국비확보 8조 3천억 에서 지금 10조 3천억 원으로 내년에는 11조 목표로 하고 있다. 타 시.도 따라오지 못하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보령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