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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장 선거 운명의 서막 올랐다...이영우, 김기호 출마 선언
6월3일 실시되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보령시장 출마자들의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민주당에서는 이영우 전 도의원이 3일 보령시청 기자실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보령시장 출마를 선언하며 비장의 각오를 밝혔다.
앞서 2일에는 국민의힘 김기호 출마자가 보령시청 기자실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출마선언을 했다. 7일에는 엄승용 국민의힘 보령시장 출마 예정자가 보령문예회관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지며 지지자들과 함께 화력 시위를 할 예정이다.
이 출마자는 이어 “말만 하는 시장이 되지 않겠다. 김동일 시장이 대명리조트, 오섬아일랜드 등 여러 가지 공약을 했는데 하나도 이뤄진게 없다.”며 “이재명 대통령과 시장 임기가 같이 끝난다. 반드시 실질적으로 하는 일을 하겠다.”고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이영우 출마자는 또 “시민들이 ‘OK 보령’이 아닌 ‘NO-K 보령’이라고 말한다. 되는 게 없다고 얘기를 한다. 구호로만 하면 안된다. 속도 있는 행정이 필요하다.”거듭 비판했다.
국민의힘 예상 시장 후보군들에 대한 질의에는 “국민의힘 분위기는 잘 모르겠지만 후보 면면을 볼 때 자신 있다.”며 “정치 경력, 행정 경력 또 집권 여당 후보로서 보령을 발전시키는 데 그 누구를 선택해야 진짜 보령을 살릴 것인지는 현명한 보령 시민이 선택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영우 보령시장 출마자는 “보령은 인구소멸 위기와 지역경제 침체라는 엄중한 현실에 직면해 있다. 이제는 바꾸지 않으면 내일이 없다.”며 10대 핵심과제로 ▲에너지 기반 대기업 유치와 입지보조금 100% 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 ▲에버랜드급 꽃 테마파크를 포함한 사계절 체류형 해양관광도시 조성 ▲귀농.귀촌 원스톱 지원과 공공형 산후조리원 설치 ▲어르신 효도수당(구정.추석) 연 60만 원 지급 ▲응급환자 이송 체계 강화 ▲원도심과 전통시장 활성화 ▲스마트 농어업과 농기계.어구 임대.수리비 지원 ▲웅천~주산 간 4차선 확.포장 ▲장애인 전용 헬스케어센터 운영 ▲파크골프장 확충 ▲대천천~청천호 시민 공원 조성 ▲‘RE100 비전’ 시민 이익 공유모델 구체화 등을 제시했다.
김기호 출마자는 ‘인구 10만 회복 프로젝트’를 최우선 과제로 ▲AI데이터센터 관련 첨단 산업 유치 ▲해상풍력 및 수소 등 미래 에너지 전환 산업 육성 ▲청년 주택 공급 확대 및 귀농.귀촌 맞춤형 정착 단지 조성 ▲골드시티 타운 건립 ▲에너지 기본소득(연금) 제도 도입 ▲전통시장 재건축 및 무료주차장 확충 ▲어구수선단지 조성 ▲72호 파크골프장 건립 ▲장애인 복합문화회관 ▲공공키즈카페 ▲안심 의료망 구축 ▲원어민 영어 교육 강화를 통한 ‘아이 키우기 좋은 보령’ 완성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 출마자는 당을 옮긴 이유에 대해 “당을 변경한 부분에 대해서는 비판과 그 평가를 받겠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제가 생각했던 부분은 오직 딱 하나다. 보령시민들이 늘 곁에 있었고, 앞으로 우리 보령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길을 찾기 위해서 이 길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김기호 출마자는 “이번 선거가 개인의 정치적 목표 달성이 아닌 보령의 위기를 극복해달라는 시민들의 준엄한 명령에 응답하는 자리.”라며 “보령을 위해 헌신할 모든 준비를 마쳤으며, 약속한 정책을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보령지역위는 9일 여론조사를 통한 컷오프 방식을 통해 보령시장 후보 3명을 가릴 예정이었으나 후보자들의 이의제기로 예비후보 등록은 후보자 개인에게 맡길 예정이다. 국민의힘 보령시장 후보는 7명이 등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6.3지방선거 일정은 20일부터 시장, 도의원, 시의원 출마자의 예비후보 등록이 가능하다. 이날부터 등록 사무실에 현수막 게시를 할 수 있고 후보자, 배우자의 선거운동복과 어깨띠를 착용한 선거운동이 가능하다.
본 선거 후보자 등록은 5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며 사전투표는 5월 29일과 30일 2일간이다. 6월 3일은 투표일이다. <저작권자 ⓒ 보령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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