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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보령시 미래 ‘산업이 아닌 공동체 회복이 열쇠’
올해 6.3지방선거에서 보령시장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엄승용 보령발전협의회장 출판기념회에 1000여 명이 넘는 관중이 운집해 문예회관을 가득 채우는 기염을 토해냈다.
엄승용 회장은 7일 오후 2시 보령문예회관 대강당에서 새로 출간한 책 ‘웰니스의 힘(마을의 재탄생)’의 출판기념회와 북콘서트를 진행했다.
엄 회장은 출간의 이유에 대해 “사람의 관계가 회복되고, 공동체가 다시 연결되며, 도시가 다시 숨 쉬는 희망 안내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부인 이찬실 씨가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찬실 씨는 일일이 가족을 소개하며 북콘서트에 대해 “새로운 책을 소개하는 것을 뛰어넘어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엄 회장은 저자 인사말에서 재차 부인을 소환해 책을 헌정하며 지난 정계 입문 당시 상처 입은 가족사를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웰니스는 신체적으로 정신적.사회적으로 균형을 이루고 평화로운 상태를 추구하는 모든 라이프스타일과 행동들을 의미한다”며 “펜데믹 시절 입국 과정에서 격리를 당했는데 당시 웰니스와 사회적 관계의 연관성에 대해 연구를 시작했다”고 했다.
엄승용 회장은 “웰니스와 사회자본은 여생을 통해 연구하고 실천할 주제였다”고 소회를 밝혔다.
책은 그동안 산업 발전을 통한 경제 동력이 사리자는 현실에 마을공동체 복원을 통해 ‘살아갈 도시의 미래’를 제시하고 있다.
지방소멸의 화두를 놓고 ‘사라진 것은 사람이 아닌 사람 사이의 관계’라는 진단과 공동체 복원을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다.
엄 회장은 “세계의 끝에서 길을 묻고, 고향인 보령에서 답을 찾았다.’며 ‘길 위에서 마주한 질문에 대한 답으로 ’웰니스는 산업이 아닌 공동체 회복의 열쇠”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거대 자본이 아닌 주민이 주인이 돼 서로를 돌보는 사회자본 기반 웰니스가 소멸 위기의 지방을 구할 수 있다.”고 했다.
엄 회장은 보령시 남포면 출생으로 남포초, 대천중.고, 한국외국어대확교 영어과, 영국 뉴캐슬대학교 정치학 석.박사이다. 행정고시 합격, 국제연합(UN) 한국대표부(뉴욕 외교관), 청와대 외교.공보.정부 행정관, 공보처,문화체육관광부, 문화재청에서 고위공직을 역임했으며 베트남 정부 자문단, 전북대.숙명여대 겸임.초빙교수를 지냈다. 청와대와 문화재청 등에서는 정책을 맡아오며, 학자형 관료이자 전문가형 정치, 시대를 읽는 문화 기획자로 평가되고 있다.
엄승용 회장은 그동안 ‘보령을 바꾸는 시민들의 목소리 15분’과 ‘법정문화도시 조성’ 등을 제안하고, 문화자원진흥원을 통한 베트남 문화교류의 ‘문화미디어’를 강조해 왔다. ‘지방소멸’의 화두를 놓고 웰니스를 통한 ‘함께 살 사람’의 해법 또한 제시해 오고 있다. <저작권자 ⓒ 보령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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