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경찰서(서장 김호승)는 3일 8시 경 바닷물에 빠져 깊은곳으로 떠내려가고 있는 발달장애 학생을 구조했다.
경찰서에 따르면 3일 19시 58분경 “아이가 장애가 있는데 물속에 들어갔는데 못나온다”의 긴급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해수욕장 지구대 안성호 정상은 순경은 지체없이 출동해 장애학생(17세 . 여)이 물에 들어가 턱 밑까지 잠겨 떠내려가고 있는 것을 보고 지체없이 물속으로 들어가 요구조자를 신속히 구조했다. 요구조자는 추위에 체온이 내려 간 것 말고는 건강에 큰 이상은 없었다. 안성호 순경은 “군복무를 해병대를 마쳐 수영에 대한 자신감이 있었다. 장애학생이 물에 빠진 것을 보고 지체 없이 구해야겠다는 생각만 들었다. 무사히 구조할 수 있어 다행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보령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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