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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원산도 주민들 집단 복통 구토

시보건소 주민 24명 병원 긴급 입원 조치

전연수 기자 | 기사입력 2018/12/01 [10:21]

보령시 원산도 주민들 집단 복통 구토

시보건소 주민 24명 병원 긴급 입원 조치

전연수 기자 | 입력 : 2018/12/01 [10:21]

보령시 원산도 주민들이 30일 집단적으로 구토와 복통을 호소해 2개 병원에 긴급 입원 조치됐으며 관계 당국은 역학조사에 나섰다.


보령시보건소 등에 따르면 이날 원산도 주민들이 마을 행사에서 음식을 먹고 이 같은 증상을 보인 것으로 보고 관련 상황파악 및 역학조사에 나섰다.


보건소에 따르면 30일 보령시 B 노인복지시설은 원산도 어르신들을 위문 방문한 행사에서 전북 익산 소재 B 업체의 음식을 섬 마을 주민 200여 명에게 대접했다. 이후 음식을 먹은 주민들이 4시간 정도가 지난 오후 3시 30분경 부터 구토와 설사의 증상을 보이며 복통을 호소했다.


보령시보건소 등 관계 당국은 오후 6시 30분경 신고를 받고 배 2대를 동원해 환자들을 후송, 보령아산병원과 신제일병원에 각각 이송 치료를 하고 있다.


김형곤 보령시보건소장은 “밤 10시 30분 기준 현재까지 24~5명의 원산도 주민들이 지역 병원에서 응급치료를 받고 있다”며 “관련 직원들이 나와 피해상황 등을 계속해 파악하고 있으며, 내일 오전 7시 30분 원산도에 들어가 원인 파악을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보령시보건소는 충남보건환경연구원에 역학조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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