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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장애인시설 운영비 사적 사용한 시설장 고발

박명진 | 기사입력 2019/04/24 [15:11]

보령시, 장애인시설 운영비 사적 사용한 시설장 고발

박명진 | 입력 : 2019/04/24 [15:11]

 10여 년 동안 장애인보호시설 운영비를 사택 전기료 및 냉난방비 등에 사용한 보령시 소재 한 장애인보호시설 원장이 경찰에 고발됐다.

 

사무국장 또한 시설내 방송실을 개인사무실로 쓰며 유류지원비 등을 무단 사용한 것이 감사결과 밝혀졌다.

 

24일 보령시에 따르면 장애인 인권침해 등의 민원이 제기돼 지난 3월 말부터 특별감사를 실시해 일부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경찰에 고발조치 했다. 이 시설관계자들은 시설 찬조금과 후원금 일부도 사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는 특별감사기간 동안 보조금 지급 등의 내용을 파악하고 지난 10여 년 동안 시설보조금을 사택 전기료 및 냉난방비 등에 사용한 것을 확인하고 비용 전액에 대한 반납을 요구하고 경찰에 고발조치했다.

 

또  장애인 직원들의 임금 미지급과 노동력 착취 등에 관련한 민원은 장애인 인권 전문기관에 조사를 요청한 상태로 조사결과에 따라 행정조치를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감사를 통해 밝혀진 사실은 경찰에 고발조치 된 상태이며 민원 또한 전문기관의 조사 결과에 따라 시도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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