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친절청결 운동으로 관광보령의 활성화를 도모하던 보령시가 대천항 수산시장에서 발생한 천원 퇴직금과 취업 방해 논란에 휩싸이면서 문제 해결을 위한 긴급 교육에 나섰다.
시는 1일 오후 신흑7통 마을회관에서 대천항 수산시장 판매자 및 종사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긴급 노사교육을 실시했으며 상인회는 이날 영업을 하루 쉰 채 교육에 참여했다.
시는 고용노동부 보령지청 관계자와 전문 공인 노무사, 미소・친절・청결 아카데미 강사를 초청해 ▲기초 고용질서의 내용과 이해 ▲사업주가 알아야 할 노사 관계 ▲업종별 맞춤 노동법 강의 ▲올바른 노사화합문화 정착 방안 ▲이미지 쇄신 등을 교육했다.
또한 고용주의 근로관계와 4대 보험 등 법적 의무사항을 정확히 고지하고 계도하는 한편, 두리누리 사업 가입을 통한 소상공인 사회 보험료 지원 등 상인과 근로자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도 제시했다.
한편, 대천항 수산시장에는 식당과 수산, 건어 등 90개 점포가 운영 중에 있으며, 상인과 근로자 등 약 300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 <저작권자 ⓒ 보령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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