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8일 오후 웨스토피아 동백홀에서 다자녀 부모를 초청한 가운데 시민 등 200여 명과 함께 제47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보령시평생학습동아리연합회(회장 김성모)가 주관해 3명 이상 자녀를 둔 65세 이하 어버이를 초청해 아랑고고 장구팀의 식전 공연, 기념식과 축하공연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효행을 실천해 모범이 된 미산면 임인식 씨 등 16명이 효행상을, 건전한 자녀 양육을 위해 헌신해온 장한 어버이에 대천3동 김순옥 씨, 한상균 씨 등 2명이 사회복지 유공자로 표창을 받았다.

2부 축하공연에서는 밸리댄스 청소년 발레단, 지역 가수의 초청 공연으로 어르신들이 절로 어깨춤을 추는 흥겨운 한마당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