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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신흑동 갓배마을... '맹꽁이 서식처', 생태습지공원 조성

박명진 기자 | 기사입력 2019/12/16 [17:38]

보령 신흑동 갓배마을... '맹꽁이 서식처', 생태습지공원 조성

박명진 기자 | 입력 : 2019/12/16 [17:38]

대천해수욕장이 있는 신흑동 공군부대 일원에 있는 맹꽁이 서식처가 복원될 예정이다.

 

16일 충남도에 따르면 신흑동 공군사격장(발칸포) 인근에 위치한 갓배마을은 도내 멸종위기 Ⅱ급 맹꽁이의 최대 서식지이지만 군부대 관리지역으로 복토돼 서식처가 파괴되고 개체수가 급감해왔다.

 

이에따라 도는 서식처 주변 12,030㎡(약 3,600평)에 맹꽁이 생활상을 고려한 다양한 소생태계를 복원하고 지역주민에게 생태체험공간을 제공키로 했다.

 

한편 맹꽁이 서식지 인근은 대천해수욕장 원 주민들이 밀집돼 살고 있는 터전이지만 오랫동안 공군사격장의 극심한 소음공해에 시달려 왔던 곳이다.

 

도는 내년 3월부터 12월까지 국비 7억 원을 들여 서식처 복원 및 생태숲, 생태쉼터, 생태학습장, 생태습지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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