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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특임장관, 권력이 집중된 대통령 권한 나눠야 ‘개헌’강조

23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주최‘상생과 공영 통일정책 국민공감대회’에서 특강

br9319951 | 기사입력 2011/03/28 [21:18]

이재오 특임장관, 권력이 집중된 대통령 권한 나눠야 ‘개헌’강조

23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주최‘상생과 공영 통일정책 국민공감대회’에서 특강

br9319951 | 입력 : 2011/03/28 [21:18]
   
▲23일 대전연정국악원에서 특강을 하고 있는 이재오 특임장관
이재오 특임장관은 23일 오후 대전연정국악원 대극장에서 열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전지역회의’주최, ‘상생과 공영 통일정책 국민공감대회’에서 ‘통일 역량 강화를 위한 국민통합 과제’ 제목의 특강을 통해, “권력이 집중된 대통령 권한 나눠야 한다”라며 개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대회는 민주평통자문위원 및 대전, 충남도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병일 사무처장이 창설 30년을 맞아 민주평통이 주도하는 ‘통일정책 국민공감 실천과제’를 발표한 후 ‘남북관계 현황 및 대북정책 추진방향’에 대한 통일부 김기웅 정책기획관의 보고에 이어 논산출신인 김석우 21세기 국가발전연구원장의 특강에 이어 이재오 특임장관의 특강이 어어 졌다.

이 자리에서 이재오 특임장관은 경상북도 영양에서 살게 됐던 이유와 대학을 32년 만에 졸업했던 이유, 민주화 운동권을 했던 이유 등 인생역경을 설명한 뒤 “민주화의 그늘인 부패문화, 갈등과 분열, 정부불신 등을 극복하지 않고는 선진국으로 올라갈 수 없다”며 “이를 위해 권력이 모두 집중된 대통령제의 권한을 나누고, 제도를 고쳐야 한다”고 개헌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북한의 민주화에 대해서 “북한의 민주화는 우리가 보다 잘살아야 북한이 무너질 것이며 북한이 스스로 이뤄야 한다”고 말했다.

일본 지진과 관련해선 “어제(22일)까지 540억원의 성금이 들어왔다.”라며 “우리나라는 한다면 한다는 나라다”고 자부심을 심어줬다.

청념, 공정사회 전령사로 불리우는 이재오 특임장관은 1945년 경상북도 영양에서 태어나 경북석보중학교, 경북 영양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1964년 중앙대 농촌사회개발학과에 입학했으나 1965년 제적당했고, 1969년 병장제대 후 1970년 국민대학교 졸업, 1972년 고려대 교육대학원 졸업했으며, 1996년 중앙대 경제학과를 32년 만에 졸업, 2008년 중앙대 명예정치학박사를 받았다.

민주화운동권으로 군부시대에 맞서 싸우다 5차례 약 10여년의 투옥생활을 한 이 특임장관은 15대, 16대, 17대, 18대 4선 국회의원으로 이명박 대통령의 서울시장 후보시절 선거대책 본부장과 당선 후 직무인수위원회 위원장을 지냈으며, 한나라당 원내대표, 한나라당 최고위원,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 등을 엮임했으며, 현 특임장관으로 자전거 타기와 등산, 영화를 즐겨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종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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