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옛날부터 환자들이 흉통이 발생한 경우 담들렸다는 표현을 자주 사용하였다. 그러나 담들린 것이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명확하지 않고 사람마다 다르다. 즉, 담이 들렸다는 것은 흉통을 의미한다. 그런데 이런 흉통이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은 매우 다양하며 심장이나 폐, 흉곽의 장기가 원인인 경우와 근 골격계에서 기인한 경우 등 여러 가지이다. 그러면, 이런 다양한 원인의 흉통을 원인 장기별로 살펴보겠다. 흉수는 원인이 크게 전신성 질환에 기인하는 경우와 국소적 질환에 기인하는 경우로 나뉜다. 그러므로, 원인을 찾아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원인 질환에 대해서 치료법은 다양하다. 기흉은 가슴에 공기가 차는 질환으로 발견즉시 흉관삽관으로 치료한다. 기흉은 10-20대와 50대이상 등 두 개의 호발 연령층을 가지고 있고 원인은 다르나 기본적인 치료법은 같다. 증상에 대한 치료이외에 특별한 방법이 없는 경우가 많고 특별히 위험한 질환은 아니지만 위의 중요장기 흉통과 감별을 위하여 전문의에게 진료 받는 것이 좋고 대부분의 경우 중요 장기 질환이 아니면 진통 소염제로 잘 치료된다. /보령연세병원 제공 <저작권자 ⓒ 보령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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