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산도 해상에 표류중인 A씨가 해경에 구조되고 있다.

6일 보령시 오천면 원산도 해수욕장 소록도 야영장 앞 해상에서 튜브를 타고 표류중인 A씨(40대.여)가 구조됐다.

보령해경에 따르면 6일 오후 7시 56분께 보령시 오천면 원산도 해수욕장 소록도 야영장 앞 육지로부터 약 150m 떨어진 해상에서 지인 3명과 물놀이 중 물때를 인지하지 못한 A씨가 썰물에 휩쓸렸다.

해경은 해경구조대, 대천파출소 연안구조정, 경비함정(P-90정)을 현장으로 급파했으며, 원산도 인근 해상에서 해상표류자 A씨를 발견해 오후 8시 18분경(약 22분간 표류) 구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