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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서천, 국민의힘 장동혁 당선 ‘51.50%’

박명진 기자 | 기사입력 2024/04/11 [14:13]

보령.서천, 국민의힘 장동혁 당선 ‘51.50%’

박명진 기자 | 입력 : 2024/04/11 [14:13]

 

 장동혁 후보가 11일 보령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소감을 밝히고 있다.

 

4.10총선 충남 보령시서천군 지역구에 국민의힘 장동혁 후보가 당선됐다.

 

장 후보는 선거인수 128,959명 가운데 46,504표를 얻은 51.50%의 지지율로 당선을 확정지었다. 더불어민주당 나소열 후보는 42,802(47.40%)표를 얻었다.

 

무소속으로 출마한 이기원 후보는 521표인 0.57%, 장동호 후보는 460표인 0.50%의 지지율을 각각 기록했다. 무효표는 1328표가 나왔다.

 

여의도 당사에서 개표상황 추이를 지켜보던 장동혁 당선자는 10일 밤 10시께 서천선거사무소를 거쳐 보령선거사무소에서 당직자 및 당원, 지지자 등의 축하를 받았다.

 

장 당선자는 당선소감에서 “오늘 당선이 있었던 것은 제가 한 것이 아니라 여기 계신 분들 한 분 한 분께서 장동혁이 돼서 선거기간 함께 뛰어주신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보궐)국회의원이 당선되고 나서 지역에 자주 오지도 못하고 또 선거운동 기간 내에 돌아다니시면서 손 한 번 제대로 잡아보지 못했다는 분들 만날 때마다 아마 가슴이 철렁철렁 내려앉으셨을 텐데 그래도 제 대신 쓴 소리 들어가면서 한 분 한 분 손 잡아주시고 설득해 주셔서 오늘의 결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장 후보는 “지금 국민의힘이 총선 전체에서 그다지 좋은 성적을 얻지 못해서 사무총장인 저로서는 또 한편 무거운 마음도 있다.”며 선거 참패에 대한 심정을 밝혔다.

 

그는 또 “이제 여러분들께서 저를 잘 활용하시고 지역 발전을 위해서 제가 더 큰 일을 할 수 있도록 늘 지켜봐 주시고 채찍질해주시고 저한테 쓴 소리 해 주셨으면 좋겠다.”며 “그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정치하겠다. 제가 여러분들께 드릴 수 있는 최대의 공약이다.”라고 말했다.

 

장동혁 당선자는 지역 1호 공약으로 지역의 산업 기반 확충을 내놓았다. 

 

구체적으로 보령은 ‘탄소중립에너지특구’로 조성해 미래에너지 도시로 탈바꿈시키고, 수소 등 신재생에너지와 탄소저감 기업이 중심이 되는 에너지 분야 기회발전특구 조성과 석탄화력발전소 폐지 지역에 대해서는 특별법을 제정해 체계적인 지원을 하겠다는 것이다.

 

서천은 해양바이오클러스터를 완성해 ‘중부권 해양바이오 집적지구’ 육성으로 장항국가산업단지 내에 소재 확보부터 제품 생산까지 전주기 지원체계를 마련해 국내 해양바이오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세부공약으로는 보령시, ▲교육발전특구 유치 ▲소라아파트 철거 추진 ▲석탄화력폐지특별법 및 청정수소산업유치 ▲청천호 관광자원화 사업 ▲보령 해상교통관제센터 유치 및 보령신항 민자개발 추진 ▲국도21호(주산~웅천) 확포장 ▲폐광지역 냉풍욕장 치유관광개발, 환경성 질환 치유센터 설립 ▲죽정동 주거환경 현대화 ▲보령호 역간척 추진 및 굴단지 주차시설 조성 ▲보령수영성 복원 및 오천항 확장공사 

 

서천군, ▲서천의료원 건립 ▲서천특화시장 재건 ▲장항습지공원 국가정원 ▲한산 관광도시 ▲판교 문화재청 근대역사문화공간 정비사업 조기 완성 ▲마서 김산업 중심지 조성 ▲블루베리 특화단지 조성 ▲봉선IC 신설 ▲문산 스마트팜 사관학교 ▲당정교차로 개선 ▲비인읍성 역사복원 관광자원화 ▲서면 수산경제 중심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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